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22일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했다.

 

‘다우닝가 합의’는 총 45개 과제를 담은 이행계획으로 국방·안보, 과학기술과 무역·투자, 지속 가능한 미래 등 3대 협력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핵심은 국방·안보 분야로 양국은 ‘외교·국방 장관급 2+2 회의’를 신설해 주요 지역과 국제정세에 관한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양국 군대 간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해양안보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정상은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이를 규탄하고 공동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