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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도박에 전 재산 날려 패가망신..'반찬가게 일하고 있다'

작성 : 2022.01.20. 오전 12:32

지난 2018년 도박 스캔들로 실형을 선고받은 걸그룹 S.E.S의 멤버 슈(유수영)가 19일 자신의 SNS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물의를 일으킨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된 이유는 두려운 나머지 숨기만 해서는 제 진심을 전달 드릴 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먼저 저로 인해 속상하셨을 저희 팬들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2018년 지인의 꾐에 빠져 처음으로 시작한 도박이 점차 규모가 커졌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박에 몰두하게 됐습니다.이로 인해 저는 십수년간의 연예인 생활로 모아둔 제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아 패가망신 수준에 이르게 됐습니다.

 

제 채무로 인해 제 건물 세입자분들의 임대차 보증금이 가압류당하는 등  큰 피해를 본 상황이었기에 채권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빚을 갚아왔습니다.

 

이를 위해 반찬가게에서도 일해보고,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판매해 보기도 하고, 지인의 식당에서 일하면서 채무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지은 잘못이 모두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난 4년간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S.E.S. 멤버들에게도 너무나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 때문에 큰 고초를 겪으면서도 항상 제 걱정을 먼저 해주고 또 도와주었으며 제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바로잡아줬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바다 언니와 유진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하든 제가 S.E.S.로 처음 데뷔하던 24년 전 그 초심으로,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유수영의 삶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