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프랑스 페미나·메디치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작성 : 2023.10.31. 오전 12:28
프랑스의 4대 문학상인 프랑스 페미나상과 메디치상에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최종후보에 올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앞서 한강 작가는 2017년 `희랍어 시간`이 메디치 문학상 최종후보에 오른 바 있다.

 

실험적인 작품들에 시상하는 젊은 문학상인 메디치상에 후보에 오른 `작별하지 않는다`는 장편소설로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불어판 제목은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다.

 

페미나상과 메디치상은 각각 다음 달 6일과 9일에 수상작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