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스

고금리에도 저신용자들 '비상금대출' 증가

작성 : 2023.01.05. 오후 04:50
 금리가 치솟으며 은행들의 신용대출은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급전을 찾는 사람들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어려워지며 저신용자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비상금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5일 금융업권은 2022년 말 NH농협,신한,우리,하나,카카오 등 5개 은행의 비상금대출 잔액은 2조152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말 1조7046억원의 잔액과 비교했을 때 약 26% 증가된 수치이다.

 

비상금대출은 특별한 직업과 소득 없이도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월 300만원까지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저신용자들에게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