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영장 기각 후 또 마약, 남경필 장남 구속기소
작성 : 2023.04.25. 오후 02:03
A씨는 작년 8월부터 8개월 동안 경기도 아파트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 총 1.18g을 구매하고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작년 11월에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을 흡입한 사실도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3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이틀 후 법원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풀려났다.
이후에도 필로폰을 여러 번 투약한 사실이 밝혀져 결국 이달 1일 구속됐다.
검찰은 A씨에 대한 마약류 중독 및 의존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상습 필로폰 투약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으며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치료감호소에 수용해 최대 2년간 치료하는 보호처분인 치료감호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