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탈리아 서북부에 있는 세스트리에레에 한여름 속 눈이 10년 만에 내렸다.

 

28일 오전부터 날린 눈은 5cm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갑자기 쏟아진 눈 때문에 차량과 사람들이 고립됐다.

 

당국은 이곳 도로를 폐쇄하고 상황을 감시하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달 말까지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던 이탈리아에 이번에는 때 이른 눈이 내려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