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지하철역서 女하체 불법촬영한 30대 구속.."충동 생겨 범행"

작성 : 2023.08.31. 오후 01:25

30대 남성이 "치마를 입은 여성만 보면 촬영하고 싶다"며 지하철 역사에서 43차례 불법 촬영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18년부터 5년가량 서울 및 부산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승강장 등에서 치마를 입은 여성의 하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또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하는 장면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2월 신고 접수를 받고 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과정에서 A씨의 불법 촬영물 외장하드 1개, 휴대전화 1대를 압수했으며 추가 범행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