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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정부·민간 부채 축소 필요"..일단 금리 동결
작성 : 2023.09.13. 오후 03:25
한국은행 금통위는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그간 지속해 온 고금리 정책 효과를 점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12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의하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유지하기로 하며 정부·민간 부문에서 부채 축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책금융 지원 효과에 이어 공급 부족, 집값 상승 기대감이 더해져 전국의 주택 거래량도 덩달아 증가했고, 기업들의 대출 수요와 정부부문 부채 증가세도 확대됐다.
긴축 기조를 유지한 주요국에서는 디레버리징이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오히려 정부·민간 부문 부채가 몸집을 키우고 있는 실태다.
금통위원은 정부·민간 부문에서 부채 축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최대한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도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