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전기 영화인 '어프렌티스'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자 트럼프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영화는 현재 대선 정국을 맞은 미국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영화는 시사회에서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무대에 올랐다.  

 

영화는 이란계 덴마크 감독 알리 압바시가 연출했으며, 트럼프의 부동산 거물로서의 성장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트럼프와 이혼한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의 관계를 비하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영화는 현재 미국 배급사를 찾고 있으며, 미 대선 전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