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성일 종가 고문서 4점 유실 고지[문화재 보고서]

작성 : 2022.01.23. 오후 03:42
 김성일 선생의 문헌은 조선시대 학자 학봉 김성일(1538~1593)의 후손들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이다. 1987년 3월 7일에는 1만 점 중 242점이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보물 문서에는 학교 시험지와 왕이 신하에게 보낸 편지, 과거에 시험지로 사용되었던 시우표 등이 있습니다.

 

23일 문화재부에 따르면 2019~2020년 조사과정에서 김성일의 친족의 기존 문서가 지정자료보다 4개가 파악됐으며, 안동시는 최근 손실을 보고했습니다

 

1586년 김성일의 장남 김지가 그의 아들 김시주에게 전한 문헌과 1745년 김우겸의 아내 안동권이 9남매에게 나누어 줄 재산을 명시한 문헌이 분실되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도난이 아니라 관리 과정에서 일부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