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모자파리안 연구팀은 식습관이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건강하지 않은 식단이 당뇨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발병률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세 가지를 꼽았는데, 첫 번째는 부족한 통곡물 섭취와 두 번째 과다한 정제 곡물 섭취, 마지막 과다한 가공육 섭취였다.

 

과일주스 과잉 섭취, 녹말 없는 채소 섭취 부족, 견과류·씨앗 섭취 부족 등은 당뇨병에 상대적으로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육류의 과다 섭취는 종류에 관계없이 당뇨병 발병을 높였고 정제된 탄수화물, 베이컨, 소시지 등 가공육 섭취는 만성 염증을 촉진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파괴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