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트
일본정부, 방사능 오염수 방출계획 세웠지만.. '시기를 알수없다'
작성 : 2022.02.01. 오전 03:54
일본신문은 30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저장된 오염수를 내년 봄부터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라고 보도했다.스가 일본 내각은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다핵종 ALPS로 정화한 물을 바닷물로 희석해 2023년 봄부터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현지 어민단체가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를 정화 처리해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는 걸러지지 않는다.
이에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고 있다.
2021년 4월 일본 정부는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보증을 받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조사를 의뢰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조사단의 방일은 연기됐다.
올해 봄에 조사단이 일본을 방문할 수 있도록 IAEA와 협의 했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방문 일정을 잡기는 어려운 것이다.
이어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를 위한 설비 공사도 6월로 미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