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트

미국, 친구가 먹다남은 음식 먹다가 '10개손가락, 양발 잘려'

작성 : 2022.02.24. 오후 05:33

A씨는 룸메이트가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을 꺼내 먹었다.

 

그후 즉시 메스꺼움과 복통 그리고 몸전체가 보라색 반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진단결과 패혈증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밝혀졌다.

 

중환자실로 옮겨진 A씨는 피부 괴사에 손가락 10개와 무릎 아래 양발을 절단하게 됐다.

 

의료진은 "A씨는 친구의 타액에 오염된 음식을 먹다가 수막구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수막구균은 비말이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수막구균 백신을 3회 접종을 하지만, 조사결과 A씨는 1회만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