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단기 일자리로 연명하는 '프리터족' 뜬다
작성 : 2024.02.14. 오전 12:10
14일 정보통신 업계는 썸트렌드가 집계한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한 달 동안 온라인상에서의 '프리터족'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5.5% 급증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최근 유행하는 프리터족의 특징'이란 제목의 게시물도 화제를 모았으며 유튜브에서도 프리터족 관련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다.
프리터족에 대한 MZ세대의 인식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인쿠르트가 작년 10월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성인 71%가 프리터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답했다. 앞으로 프리터족이 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51.5%가 '있다'라고 답했는데, 특히 30대가 54.3%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20대 응답자도 51.9%에 달했다.
한편, 젊은 층의 프리터족에 대한 선호는 나날이 얼어붙는 고용 환경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