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인철, 딸 장학금선발에 '아빠찬스' 썻나?

작성 : 2022.04.21. 오후 03:04

더불어민주당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인철이 풀브라이트 한국동문회 회장 재임 당시 그의 딸이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유학을 지원받았다"고 주장했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미국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지원하는 미 국무부 장학금으로

 

연간 약 4만 달러의 등록금과 생활비, 국제선 왕복 항공료를 지원하기 때문에 선택 경쟁이 치열하다.

 

주목할 점은 김 후보의 딸이 장학금을 지원해 합격할 당시 김 후보의 아버지가 한국 풀브라이트 동문회 회장이었다는 점이다.

 

이에 준비단은 "풀브라이트 장학금 선발 과정은 주한 미국 대사관이 임명한 미국 외교관이 감독하기 때문에 내부관련자라 해도 평가에 참여, 관여 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