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스
'금융권 대출 150조로 늘어'
작성 : 2022.10.21. 오후 04:49금리가 치솟으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이 증가하고, 지방의 중소 건설사들이 부도 위기에 처하는 등 부동산발 경제 위기 경고음이 울리는 중이다.
부동산 개발에 사업에 투자했던 증권사 등 금융사들로 부실이 옮겨붙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이 위축되면서 시중의 단기 자본이 고갈되고, 멀쩡한 기업들까지 대출난을 겪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은 6월 기준 112조 원에 달했다.
만기가 짧은 PF 담보부 유동화 증권도 포함하면 150조 원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