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의 부모·자녀 240쌍을 대상으로 비만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부모와 자녀의 신장, 체중, 지방량을 각각 측정해 부모의 체질량지수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어머니와 딸의 체질량지수와 지방량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반면 어머니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 또는 딸 간에는 상관관계가 적었다.

 

어머니와 딸의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큰 이유는 남녀의 지방 분포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비만 여성의 딸은 출생 초기부터 체중과 체성분 관리가 필요하며, 적절한 식이나 운동 습관을 가질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