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은 다양한 증상 가운데 1가지 이상 나타나는 비점막 염증성 질환으로 가장 흔한 증상은 콧물과 코막힘이 있다.

 

비염 치료시 진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알레르기와 연관성을 알아보는 과정도 필요하다. 

 

인제대 이비인후과 교수는 "비염의 완치 여부는 원인에 따라 다르며, 비강 구조 이상 원인이라면 수술로 치유가 가능하며, 종양·용종일 때도 완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알레르기나 자율신경계 불균형, 노화의 원인이라면 완치가 어려우며, 완치보다는 증상을 완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제대 교수는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비강 분무형 점막수축제는 코막힘 개선 효과가 있지만 오랜기간 사용할 경우 비강 점막이 커져 코막힘이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