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인극 뮤지컬 '행복한 왕자'…'사랑의 가치 담은 공연'

작성 : 2023.05.04. 오후 04:36
자신의 모든 걸 내어주고도 행복했던 왕자의 이야기를 담은 '행복한 왕자'의 동화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극에는 다양한 사랑이 나오는데 청년은 자신의 꿈을, 제비는 왕자를, 왕자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서로를 위하는 마음의 핵심이 결국 사랑이라는 걸 보여준다.

 

'행복한 왕자'는 HJ컬쳐의 두 번째 명작 시리즈로 지난달 29일 초연을 올린 1인극의 뮤지컬이다.

 

극은 오스카 와일드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시작되는데 배우는 오스카 와일드부터 행복한 왕자와 제비, 다락방 청년 등을 혼자 연기하는 방식이다. 배우는 양지원, 이휘종, 홍승안이 맡았다.

 

연기를 맡은 배우들은 '연습 과정 외롭기는 했지만 관객들과 호흡해 나가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각각의 목소리를 만들고 캐릭터를 입혀 연기에 임했다', '혼자 극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과 동시에 설렘이 컸는데 첫 공연 후 더 큰 감동이 몰려왔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