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는 무조건 많이, 오래 걸으면 좋은 것일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걷기 운동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의 위험을 줄이고 근육과 뼈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운동에는 개인의 체력, 질환 여부 등을 고려해야 하며, 과한 운동은 부상의 위험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심장병 등 기저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걷기를 시작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심각한 후유증이나, 무릎 관절염 등의 관절 이상이나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를 할 때는 천천히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며, 근력 운동을 병행해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래 걷기를 할 때는 출발 전에 물이나 이온 음료를 지참하고,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등의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