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트

'국제적 고립' 러시아, 유엔 인원이사회 회원국 자격박탈

작성 : 2022.04.08. 오전 04:19
현지시간 7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특별회의에서 러시아가 인권이사회 회원국 자격을 정지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찬성 93, 반대 24, 기권 58로 통과되었다.

 

지금까지 퇴출된 유일한 국가는 리비아로 2011년 인권이사회에 의해 는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반정부 시위대를 탄압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여 유엔이사국에서 퇴출되었다.

 

분석에 따르면 이번 투표로 러시아는 중국, 북한 등 일부 '우호국'을 제외하고 사실상 국제적 고립 상태에 빠졌다.

 

한편, 반대 그룹에는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시리아, 쿠바, 벨로루시로 이들은 “2차 학살 의혹이 날조됐다”며 “이 결의안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반대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러시아 대표단이 "결의안 채택과 함께 기권이나 불참은 적대적인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다른 국가들을 위협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