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80대 할아버지, 손녀뻘 초등학생 성폭행.. 집에선 '비아그라'발견
작성 : 2022.05.13. 오후 03:29
A씨(83)는 4월 27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놀이터에서 12세 소녀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했다.B씨의 부모 신고에 따라 A씨는 범행 당일 경찰에 바로 검거돼 긴급 체포되었고, 다음날 구속되었다.
12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및 강간)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집에서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발견되었으며,
A씨는 "외로워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놀라운점은 A씨 2017년과 2018년에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강제추행 혐의가 있는 상습 성법죄자였다.
당시 재판부는 "A씨의 강제추행이 비교적 경미하고 피고인은 80년 이상 공무원직을 하며 성폭력 범죄의 재범 위험성이 낮다"며 낮은 형량과 성범죄자 신상 공개를 면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