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20개월 된 아이를 보육교사 2명이 "붙잡고 때렸다"
작성 : 2022.07.22. 오전 09:54
20개월 된 아이를 보육교사 2명이 한 명은 붙잡고 한 명이 때려 논란이 되고 있다.전라남도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20개월 A양이 여수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교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지난 20일 신고를 받았다.
신고자는 A양의 부모로 최근 어린이집을 찾은 A씨의 몸에서 특이한 상처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이마에는 큰 타박상이 있었고 팔에는 물린 것처럼 보이는 상처가 남아 있었다.
이를 의심한 부모들은 어린이집에 항의했지만 어린이집 측은 A양이 미끄럼틀을 타던 중 친구와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육원 CCTV에는 한 선생님이 A양을 붙잡고 다른 한 선생님이 책과 숟가락으로 아이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드러났다.
CCTV를 확인하던 A양의 어머니는 충격을 받아 쓰러져 119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수시와 함께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19일 어린이집 교사 2명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