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한국-네덜란드 정상회담에 尹 "한국의 핵심 파트너"
작성 : 2022.11.17. 오후 06:17
오늘(17일) 윤대통령은 방한한 네덜란드 총리 마크뤼터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이날 오후 서울 용산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윤대통령은 "지난 6월 나토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드리드에서 총리와 유익한 대화를 나눴는데 이렇게 서울에서 2번쨰 회담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네덜란드는 1961년 한국과 수교하기 전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5000여명의 청년을 한국전쟁에 파병했다"며 "우리 국민은 70년 전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정신은 양국 관계 발전의 견고한 토대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60년 동안 양국의 협력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네덜란드는 반도체, 원자력 발전소, 신재생 에너지 등 첨단 분야에서 한국의 핵심 파트너" 라며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의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에 뤼터 총리는 "대통령께서 참전용사 여러분을 배려해주시고 돌봐주신 것이 정말 감사를 넘어서 감동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네덜란드의 연대와 우정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