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신장 결석이 생길 위험이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와 핀란드 핀겐에 등록된 571,657명의 유전정보를 이용해 '커피 섭취와 신장결석 위험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 소비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때마다 유전적으로 신장 결석 위험이 40% 감소했다.

 

연구팀은 "커피와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수록, 신장 결석의 위험이 낮아졌다"며 "커피의 카페인은 이뇨 효과가 있고 소변 흐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커피에 풍부한 유기산의 일종인 구연산도 신장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