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윤대통령, 16강 기적 쓴 벤투감독과 손흥민 통화
작성 : 2022.12.03. 오후 11:48
먼저 밴투감독에게는 "우리 팀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독적이였다"며 "우리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감독님의 리더십이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신 벤투 감독님 정말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에 벤투감독은 "“한국 국민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큰 영광이며 대통령께서 이렇게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께 행복과 기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손흥민과의 통화에서는 "얼굴은 괜찮습니까?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이 더 다치면 어쩌나 긴장했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 팀 동료들과 후배들, 그리고 주장을 이끄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어려운 국가적 상황에서 우리 국민에게 큰 위안과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손흥민은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치겠다는 마음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 나라를 위해 잘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