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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 차기 올림픽 출전 '먹구름'

작성 : 2023.01.27. 오후 06:35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성남시청)이 차기 동계올림픽 출전에 먹구름이 끼었다.

 

김민석은 2022년 7월 22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고 인도 블록을 들이받은 후 추돌사고를 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9일 김민석은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되었다.

 

약식명령은 나오지 않았지만,벌금이 결정될 경우 김민석의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다베초 동계올림픽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 관련 행위로 도로교통법 제148조의 2에 따르면 '처벌을 받은 사람으로서 5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3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500만원 미만 벌금형 선고 이후 2년이 지나지 않으면 국가대표로 뛸 수 없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판결에 동의하지 않으면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지만, 형 확정까지는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