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트

이스라엘 사법부 무력화..시위대 '민주주의 후퇴' 분노해

작성 : 2023.07.25. 오전 11:55
24일 이스라엘 의회는 사법부 권한 축소를 골자로 한 첫 번째 사법 정비 법안을 처리하자 정부의 주요 정책 결정을 견제할 도구는 사라지게 됐다.

 

이날 법안은 이스라엘 우파의 보수 연정의 64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지며 가결됐고 이후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고 있으며 대기업·의료계 등에서 파업이 확산되고 있다.

 

반정부 시위대는 ‘민주주의 후퇴’라며 분노하며 전국의 주요 도로가 수십만 명의 시위대로 점거하며 분노하고 있다.

 

반정부 시위와 더불어 파업 물결이 거세지며 국가 경제와 안보까지 흔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