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
영양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얼리는 것이 더 좋다?"
작성 : 2024.08.16. 오후 01:12
팽이버섯은 식이섬유, 아미노산, 비타민, 키토산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과 성장에 도움을 주며, 지방 연소와 체지방 억제에 효과적이다. 신선한 팽이버섯의 세포벽은 단단해 키토산 섭취가 어렵지만, 냉동하면 세포벽이 찢어져 영양소가 쉽게 분리된다. 따라서 냉동 보관 후 조리하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키토산을 섭취할 수 있다.
시금치는 냉동 보관 시 더 많은 영양소를 유지한다. 캘리포니아대 식품과학과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를 실온에서 보관하면 비타민C의 100%가 손실되지만, 냉동 보관 시에는 30%만 손실된다. 따라서, 시금치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냉동하면 비타민과 칼슘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아보카도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여 피로 회복, 면역력 증진, 눈 건강에 좋다. 아보카도는 냉동을 해도 비타민이 잘 보존되며,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후 썰어 약 2시간 정도 얼리면 된다.
브로콜리는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영양소가 응축되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가 더 효과적이다. 브로콜리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얼리면 더욱 좋다.
블루베리는 냉동 보관 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증가한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줄여 항산화 효과를 주며, 생 블루베리보다 냉동 블루베리에서 비타민C를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