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넷플릭스 '수리남' 유명해지자.. 수리남 정부"법적 대응 할 것"

작성 : 2022.09.16. 오전 06:44

남미 국가 수리남이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배경으로 마약국가로 나오자 제작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수리남 외교부 장관 알베르 람딘은 한국 드라마 수리남을 언급하며 “제작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국 마약왕을 체포하기 위해 국정원이 비밀작전을 펼치는 드라마이다.

 

즉, "영화 수리남이 마약 국가로 묘사되어 남미 국가 수리남의 이미지를 손상시켰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어 외교부장관은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한계가 있다"며 "수리남은 더 이상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이미지가 없고 그런 행위(마약 밀매)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