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횡령 혐의 광복회장 '김원웅 사퇴' 발표..'조선일보에 무너지는것 가슴아파"

작성 : 2022.02.16. 오후 08:35

김원웅 전 광복회장은 오늘"최근 상황에 부끄럽고 부끄럽다. 회원들의 자존심과 광복회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 고개를 숙이고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볼 줄 몰랐고 감독관리를 잘못해서 이런 불상사가 생긴 것이고,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며 책임을 지는 말을 했다.

 

하지만, "저는 반평생을 친일청산에 앞장서 왔으며 친일반민족언론 '조선일보'와 대척점에 서서 싸워 그들에게 무너지는것이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저는 떠나지만 광복회는 영원해야 한다. 민족정기의 구심체로 광복회가 우뚝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