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양의 커피는 설탕 첨가 여부와 관계없이 암 사망률 감소와 심장병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은 "하루 2.5~4.5잔의 무설탕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최대 29% 낮았으며, 설탕을 첨가하더라도 하루에 1.5~3.5컵을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이 31% 낮았다"라고 설명했다.

 

호주 연구진도 10년 이상 동안 500,000명의 사람들이 하루에 1~6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 추적한 결과,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관상동맥성 심장병, 심부전 및 심장 박동 문제와 같은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10~15% 낮다고 보고했다.

 

커피의 종류를 바꿔도 결과는 같았지만,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에 비해 부정맥과 심부전 예방에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