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트

젤렌스키 "러시아, IS와 같은 테러리스트..UN 안보리 퇴출해라"

작성 : 2022.04.06. 오후 03:39
현지시간 5일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연설로 "러시아인군은 탱크를 사용하여 재미로 민간인을 차에 박살했으며 팔다리를 자르고 목을 베었다" 

 

이어 "여성들은 아이앞에서 간강과 살해되었다"며 "이것은 Daesh(IS의 아랍어 약어)와 같은 다른 테러리스트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차, 마리우폴, 어핀, 디메르카 등 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희생자의 시신을 보여주는 90초 길이의 비디오가 재생되었고 회의장에서는 숙연해졌다.

 

이어 "우리는 죽을 권리를 대가로 안전보장이사회의 거부권을 행사하는 러시아를 공격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막을 수 없도록 상임이사국에 퇴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유엔의 문을 닫을 준비가 됐는가? 국제법의 시대는 끝났는가?"를 반문했으며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은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 책임은 불가피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