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미국의 F-22 스텔스 전투기(랩터)가 4년만에 한국 상공을 가로질렀다.

 

오늘(20일) 국방부는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미 공군 F-22가 20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 전개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날 F-22 뿐만 아니라 미국 전략폭격기 B-52H와 대한민국 전투기 F-35A, F-15K가 제주도 서남방의 한국방공식별구역에서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진행했다.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한 것이다.

 

국방부는 "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F-22는 이번 주 동안 국내에서 우리 공군 F-35A와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