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

냄새가 비슷한 사람일수록 '친구'가 될 확률 높다

작성 : 2022.06.29. 오후 01:47
이스라엘 Weizmann Institute of Science의 신경생물학 교수인 Noam Sobel이 이끄는 연구팀은 

 

냄새가 인간 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동성 친구가 되자 만나자마자 친해졌다고 밝힌 22~39세 20쌍의 친구 체취를 확인했다.

 

체취확인에는 냄새 감지 장치인 전자 코(eNose)를 사용했으며,

 

분석 결과, "친구인 사람들은 무작위로 결합된 사람들보다 유사한  체취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체취가 비슷할수록 서로를 더 깊이 좋아하고 이해한다고 답했다.

 

연구 관계자는 "이 연구는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끌린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냄새로 친구와 적으로 구별되는 포유류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