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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금지 약물 양성반응"에 .. 아버지 '뿔났다'
작성 : 2022.08.16. 오전 09:55
MLB 샌디에이고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Fernando Tatis Jr.)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중징계를 받자 그의아버지가 아들을 옹호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3일 샌디에이고 구단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MLB 공동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 규정을 위반해 경기력 향상제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16일 타티스 주니어의 아버지는 스페인어 방송에서 "아들은 백선 치료를 위해 트로포볼을 처방받았다"며 "미국에서 판매되지 않는 스프레이는 흉터와 화상과 같은 피부 상태를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백선 치료약에 클로스테볼이 함유된 것이 밝혀졌다"며 "확인했어야 했는데 하지 않았다"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클로스테볼은 세계반도핑기구가 테스토스테론 계열의 성분으로 금지물질로 지정한 스테로이드로써 징계 취소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 MLB 역대 계약 규모 14년 약3,755억원을 계약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