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권성동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지" 막말논란

작성 : 2022.10.07. 오후 06:22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이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게 폭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오늘(7일) 오전 국정감사에서 권성동 의원은 김제남 이사장에게 "둥지 옮겨다니는 뻐꾸기냐"며 "차라리 혀 깨물고 죽지 웜하러 그런짓을 하느냐"라며 폭언을 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해당 발언, 사과 해라"라고 요구했지만, 권 의원은 "무슨 사과?"라며 반문 했다.

 

이어 권의원은 "신념과 가치관이 다른 정부가 아무리 높은 지위를 내놓아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올바른 정치인이 아니다"라며 비판 했다. 

 

그러면서 김이사장이 과거 정의당  탈핵위원장에 대해 권의원은 “원자력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원자력안보재단 이사장을 잘 하겠다고 애기할 수 있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은 과거 취임 전 정의당에서 탈핵에너지전환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