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
아들만 둔 부모, 두뇌노화.. 더 빨라진다
작성 : 2022.10.27. 오후 05:14
한 연구에 따르면 '아들을 둔 부모의 두뇌는 더 빨리 노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와 체코 찰스 대학교 연구진들은 50세 이상 부모 13,222명을 대상으로 약 14년 동안 추적 관찰을 통해 '아들을 낳는 것과 부모의 인지적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인구통계학적 요인과 건강 관련 요인을 반영해 결과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사고력, 이해력, 기억력, 집중력 등 인지 능력을 평가하는 정기적인 인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소 한 명의 아들이 있는 부모는 아들이 없는 부모보다 인지 능력 저하 속도가 더 빠핬다.
인지 저하 속도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비슷했다.
연구진들은 "딸들이 노년기에 부모의 보살핌과 정서적 지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한편, 아들만 가진 어머니는 딸만 가진 어머니보다 '과체중, 알코올, 마약 및 흡연 비율이 높다'는 연구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