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2살 子 집에 사흘 방치해 사망케 한 母... "돈 벌려고 그랬다"
작성 : 2023.02.02. 오후 02:59
2살 아들을 홀로 집에 두고 사흘 간 방치해 사망케 한 20대 여성 A씨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A씨는 1월 30일 오후 2시경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 아들을 두고 외출해 2월 2일 오전 2시경 돌아왔다.
귀가한 A씨는 숨진 아들을 발견한 후 2일 오전 3시 38분경 직접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출한 이유에 대해 "지인의 일을 돕기 위해 돈을 벌러 간 것"이라고 진술했다.
A씨는 집에 들어가지 않은 사흘 간 "모텔에서 숙박하며 일했다"며 "처음부터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이 너무 늦게 끝났고 음주를 한 탓에 집에 가지 못했다"며 "집을 나설 때 보일러 온도를 최대로 높여 두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