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설레이는 "23년 새 학기" 풍경

작성 : 2023.03.03. 오전 12:27
입학식 첫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없지만 코로나 상황이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하지만 입학식이 무사히 마치고 기념촬영을 위해 잠시나마 학생과 학부모들은 마스크를 벗고 미소를 짓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지난 3년간 마스크를 쓰고 학교생활을 한 학생들은 신이 난 모습이었다. 이날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소풍도 못 가고 일반적인 생활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지난 2일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대면 입학식을 열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아직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지난 해와 다르게 생기가 도는 첫 개학일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