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강남 女 살해 피의자 부부 "피해자 남편 목숨도 노려"
작성 : 2023.04.13. 오후 03:14
서울 수서경찰서는 13일 강남 40대 여성 살해 사건의 피의자로 알려진 유상원·황은희 부부의 혐의를 강도살인교사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되었다고 전했다.검찰은 이들이 범행 모의 단계에서 피해자의 남편도 함께 살해하려 한 점을 밝혀내면서, 유상원, 황은희, 이경우 등 5명에 대해 살인예비 혐의가 추가됐다.
강남 40대 여성 살해 사건의 피의자 5명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후 살해했으며,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인은 마취제 성분 중독으로 알려졌다.
이경우의 아내 A 씨는 성형외과 간호사로 알려졌으며 강도살인 방조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절도 혐의가 적용돼 유상원·황은희 부부와 A 씨를 검찰로 불구속 송치했다.
피의자 유상원·황은희 부부는 작년 9월 이경우로부터 범행을 제안받고, 착수금으로 이경우에게 700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