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이승기는 KAIST 도곡캠퍼스에서 이광형 총장에게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카이스트 뉴욕캠퍼스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쓰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뉴욕 캠퍼스 설립 계획을 밝힌 카이스트는 뉴욕대학교, 뉴욕시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현재 KAIST와 NYU는 로봇공학, 인공지능, 뇌과학, 기후변화 등 7개 분야에서 60명의 교수진이 협업하는 협업공간 조성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광형 총장은 “이승기의 기부는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과 응원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이승기는 "인재를 양성하는 소중한 곳에 기부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지식을 키우는 일에도 동참하고 싶었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