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미국 재대만협회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것이며, 우리는 대만 안보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충분한 자원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의 소통 채널이 열려 있으며, 중국의 자제와 현상 유지를 계속 촉구한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8일부터 3일간 대만해협에서 전투 순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재대만협회는 중국이 대만을 포위하기 위한 군사 훈련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훈련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만남에 반발하는 훈련으로 풀이되는데, 중국 동부전구 대변인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세력의 결탁과 도발에 대한 심각한 경고"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