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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이자 8천 원도 못 내는 청년 세대.."4명 중 1명 이자 밀려"

작성 : 2023.08.21. 오후 03:57
최대 한도 100만원인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청년 세대가 생활비 부담에 월 5,000~8,000원 가량의 이자를 못 내고 있다.

 

21일 서민금융진흥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의 이자 미납률은 24.5%로 8,931건 중 미납은 2,190건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 중 20대가 이자 미납률이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자를 제때 갚았다.

 

소액생계비 평균 대출 이자는 8,000원으로 소액생계비 대출이 20대 청년 일부를 빚쟁이로 내몰고 있다.

 

국힘 김희곤 의원은 청년 빚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며 소액생계비 대출의 지속 공급과 함께 연계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