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아파트 추락사’ 경찰 휴대전화서 "마약 거래" 흔적 확인

작성 : 2023.09.15. 오후 04:15
1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에서 모임 도중 추락사한 경찰관에게 마약을 판매 및 투약한 혐의로 문모(35)씨를 구속했다.

 

서울지법은 문씨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경장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던 중 두 사람이 마약을 거래한 흔적을 확인했으며 문씨 이외에 판매에 관여한 인물이 더 있는지 모임 참석자들의 사건 전후 행적을 추적 중이다.

 

이들 중 마약 모임 장소를 제공한 정모(45)씨와 모임을 기획하고 마약을 공급한 이모(31)씨는 지난 1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고 모임 참가자 1명을 추가로 확인하고 입건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