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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위장관염 유발 노로바이러스 증가..위생이 핵심

작성 : 2022.01.28. 오전 10:46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전국 207개 수집기관을 모니터링한 결과 1월 넷째 주 노로바이러스 감염 보고 건수는 182건으로 1월 첫째 주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저온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겨울에도 전염성이 강하다.

 

바이러스 감염 후 1~2일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과일, 채소, 굴, 조개류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삶거나 철저히 씻어야한다.

 

또한 환자가 사용하는 화장실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은 소독해야 한다.

 

특히 환자가 유치원이나 학교 등 공공생활권을 떠나는 경우 집단주택을 48시간 이상으로 제한하고 집에서 별도의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지역 보건소와 함께 긴급방역체계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