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가무형문화재' 황용주 명창, 향년 85세 '별세'

작성 : 2022.11.01. 오후 07:26

지난31일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인 황용주 명창이 85세 나이로 별이 되었다.

 

'선소리산타령'은 경기도와 서도에서 부르는 잡가의 일종이다.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산과 시내의 아름다움과 삶의 슬픔을 담고 있는 선소리 산타령은 여러 소리꾼이 일어서서(순소리) 산천을 노래(산타령)하는 뜻을 담고 있다.

 

황용주 명창은 선소리산타령 전승과 발전에 일생을 바친 공로로 1992년 국악협회 공로상, 1998년 한국문화예술회 대상, 2001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