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정신대 피해자, 양 할머니..사죄없이 돈 필요없어!
작성 : 2023.03.06. 오후 02:45
이후 양 할머니는 '잘못한 사람과 사죄할 사람이 따로 있는데 동냥하듯 배상금은 준다면 받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반드시 용서를 구하고 난 다음 일을 해결해야 한다. 노인들을 무시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6일 행안부에서 국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2018년 대법원에서 판결한 판결금을 변제할 것을 발표했다. 정신대 피해자 당사자인 양 할머니는 정부의 이번 제3자 변제 방식인 배상안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사죄를 받지 않으면 돈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법원 판결 받은 피해자는 총 15명으로 3개의 그룹으로 일본제철, 미쓰비시 중공업, 미쓰비시 근로정신대로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