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英 등반가 롯데월드타워 72층 등반 후 체포

작성 : 2023.06.12. 오후 03:27
송파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영국인 등반가 조지 킹 톰슨을 체포했다.

 

그는 2019년 런던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더 샤드를 무단으로 올랐으며 예전에 롯데월드타워를 등반하다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12일 오전 롯데월드타워 서쪽에 외국인이 등반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그는 등반을 계속했다.

 

그는 이날 오후 9시2분께 총 123층인 롯데월드타워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72층을 지난 뒤 구조돼 경찰에 인계됐다.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두바이의 부르즈할리파(828m)와 대만의 타이베이 101(508m)를 등반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