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尹 정부 첫 개각 극우 인사..野 "쇄신 아닌 퇴행 그자체"
작성 : 2023.06.30. 오후 02:48이재명 대표는 3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첫 개각에 대해 "이번 개각 발표는 쇄신이 아닌 퇴행 그 자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지난 1년 국정 돌파 방안이 태극기 부대의 극우 유튜버가 아니라면 내각 인사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 김영호 교수를 통일부 장관, 김홍일 변호사를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지명한 뒤 극우 논란에 휩싸였다.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내정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의 군인 생체 실험 지시와 촛불시위에 중국 공산당이 개입했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민주당 대변인은 윤 정부의 첫 개각이 '극우편향 인사', '국정폭주 노골화 인사'라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하겠다고 밝혔다.